새 공장은 중국보다 인도로…세계 투자지도가 바뀐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기업들의 신규 투자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오랫동안 세계의 공장으로 불려온 중국보다 인도에 더 많은 해외 자본이 몰리고 있다. 중국이 쌓아온 제조업 기반은 여전히 막강하지만, 새 공장을 어디에 세울 것인가를 놓고 기업들의 선택이 바뀌는 모습이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가 13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인도가 유치한 그린필드 외국인직접투자는 3,5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의 1,590억 달러보다 2.2배 많은 규모다.
그린필드 투자는 기존 기업을 인수하는 대신 공장이나 사업시설을 새로 설립하는 투자다. 앞으로 기업들이 어디에서 생산하고 사업을 확장하려 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이전 5년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인도의 신규 투자 규모는 2,220억 달러에서 61% 증가한 반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