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사우디·파키스탄 공동방위협정, 의회 승인 첫 관문 통과
[인터내셔널포커스]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이 체결한 공동방위협정이 튀르키예 의회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한 국가가 무력공격을 받으면 나머지 두 국가도 공동 대응하도록 하는 협정으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3국의 안보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AP통신과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의회 외교위원회는 27일 「메카 공동방위협정」 비준안을 승인했다. 집권 정의개발당과 연립 여당이 찬성했으며, 최종 비준을 위해서는 의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협정은 지난 8월 7일 튀르키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메카에서 서명했다.
16개 조항으로 구성된 협정은 한 회원국에 대한 무력공격을 3국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군사훈련과 병력 교류, 정보 공유를 비롯해 무기 공동생산과 군사기술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