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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홍색관광'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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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2.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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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화영 기자= 중국의 '홍색관광'과 연결되는 '소련박물관'이 레닌의 고향도시 울리야놉스크에 설립된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프로젝트 발기자들은 레닌이 태어난 집과 50점의 사회주의 전시품들이 중국관광객들 속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울리야놉스크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소개식에 참가한 중국관광부 부장 소지베(邵其韦)는 "소련은 러시아 역사의 중요한 부분이며 중국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바 이는 역사이며 우리는 역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홍색관광'이 큰 인기가 있어 해마다 약 8억명이 '홍색관광'을 하고 있다. 울리야놉스크에 그 10분의 1이라도 찾아온다면 대단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울리야놉스크주 관광서비스발전자원쎈터 소장 쎄르게이 라꼽스끼는 "러시아의 '홍색관광' 프로젝트에는 울리야놉스크, 모스크바, 싼크트 뻬쩨르부르그가 포함되며 중국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이 세도시를 하나로 연결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베이징과 울리야놉스크사이에 직항로를 개설하는 문제와 중국관광객들을 위한 호텔과 중국식당, 상업쎈터를 건설하는 문제도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울리야놉스크에 '챠이나 월드'라는 공원을 건설하는 문제도 제기되었다.

러시아는 이 지역에서 2020년까지 관광객 수를 한해에 100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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