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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층 고속열차 첫선...승객 40% 더 탑승, 시속 250㎞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8.1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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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하남성에서 막을 내린 국제궤도교통산업박람회에서 열차 제조업체 중국중차(中国中车·CRRC)는 2층짜리 동차(動車·고속열차의 일종)를 선보였다.이 2층 고속열차는 시속을 250㎞까지 달릴 수 있다. 

웃층은 1등석, 아래층은 2등석이며 층별 높이는 약 2m이다. 열차는 4량이나 6량, 8량으로 편성할 수 있는데 8량에서는 좌석이 820개이며 입석을 포함한 최대 탑승 인원은 1708명이다.

이 열차는 알루미늄합금 소재로 경량화하여 최대한 많은 승객이 탈 수 있게 만들었다고 중국중차의 수석기술전문가는 밝혔다. 그는 이 2층 열차의 승객수송량이 기존의 열차보다 30∼4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열차는 주로 국제시장을 겨냥해 속도를 시속 160㎞에 맞췄지만 고객의 수요에 따라 그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내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객실에는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고 내부공간은 안락하다. 이 열차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도 갖췄다.

한편 고속철도 선진국인 프랑스는 2층 고속열차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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