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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진, LA 초기 코로나19 유럽 유입 가능성 제시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0.10.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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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 연구진이 얼마 전에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대도시 지역의 초기 코로나19 양성 검체 분석을 통해 검체 대부분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유럽에서 발원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는 LA 초기 코로나19는 주로 유럽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연구 논문은 7일 미국의 의사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논문은 코로나19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유입된 경로 및 LA의 지역사회 전파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LA 대형병원 Cedars-Sinai Medical Center의 연구진이 올해 3월22일-4월15일까지 센터에서 진료한 코로나19 양성 환자 192명의 검체에 대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했으며, 바이러스 전파의 가능한 출처를 확정하기 위해서 이들 검체는 전 세계에서 확보한 2차 샘플링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 및 뉴욕시, 워싱턴주, 중국 유전자 서열과도 비교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검체 82%의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이 유럽에서 발원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과 비슷하며 이는 LA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주로 유럽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미국 뉴욕시 초기 바이러스 전파 상황 연구 결과와도 비슷하다. 7월1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는 분석을 통해 뉴욕시 초기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유럽과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 전파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과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뉴욕의 초기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의 기타 지역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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