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정택광(鄭澤光) 주영국 중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은 24일(현지시간) 런던 헤거트 묘지를 찾아 마르크스 묘역에 헌화하고 전 세계 프롤레타리아와 노동자들의 혁명적 지도자를 기렸다.
신문은 100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마르크스주의의 기본 원리를 중국의 구체적 실제와 결합하여 혁명·건설·개혁의 간고한 탐색과 위대한 실천을 통해 중화민족을 부강에로 이끌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거대한 목표를 향해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신문은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중국 공산당이 마르크스주의를 자신들의 기치(旗帜)에 써넣은 것이 옳았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사관 직원들은 마르크스주의, 시진핑 신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신앙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공산주의의 원대한 이상과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공동 이상에 대한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공산주의를 위해 평생 분투한다는 정중한 맹세를 행동으로 실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되새기면서 시대에 손색없는 업적을 만들어 중국 특색 대국 외교의 새 지평을 열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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