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4일, 중신망에 따르면 중․러 ‘합동 해상훈련2021’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표트르 인근 해상에서 끝난 뒤 쌍방은 곧바로 해상 합동순항 임무로 전환해 중·러가 함정 각각 5척씩 총 10척의 전함과 6대의 함재헬기 합동전단을 구성, 일본해를 건너 남하해 서태평양을 누비다가 지난 23일 동해 동부에서 쌍방의 첫 해상 합동순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합동순항 기간 중·러 함정 전단이 단일 종대로 쓰가루 해협과 오스미 해협을 지나 10여 마일에 걸쳐 바다 위에서 기세등등하게 파도를 헤치며 전진하는 장면이 아주 장관이었다. 그리고 합동순항 과정에서 일본 함기가 추적했지만 중·러 해군 합동전단은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했다.
중․러 함동전단은 순항하면서 훈련, 쌍방의 함정은 공동으로 합동기동, 합동 항행과 실제 무기 사용 등 여러 과목의 훈련을 소화했다. 쌍방의 협력과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하여 중·러 해상 합동연습을 새로운 고도로 끌어올리고 중·러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추진작용을 발휘하였다.
중․러 해상훈련과 합동 순항작전 10여 일 동안 쌍방의 해군은 ‘해상 전략통로 안전 유지’를 과제로 내걸었고 고도의 신뢰와 깊이 있는 융합 속에서 실전에 밀착한 합동대항 훈련을 진행했다.
23일에 있은 분항식(分航仪式)에서 중국 측 감독인 버야오핑(柏耀平) 해방군 북부전구 해군 부사령관이며 해군 소장은 “이번 합동훈련과 합동순항은 중․러 해군이 해상 합동 군사행동을 수행한 또 하나의 성공적인 실천으로 중․러 신시대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켰다”면서 “쌍방의 합동 행동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이는 국제와 지역 전략의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함정전단 지휘관인 리레이(李烈) 해군 대령은 “훈련과 순항으로 앞으로 중·러 간 군사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쌍방 간 지역 및 해상 안보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지고 협력의 공간도 넓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중국 측 함정전단 지휘관인 장용 해군 대령 역시 “이번 중·러 해상 합동훈련과 합동순항에 참가한 쌍방의 장병들은 함께 거센 풍랑의 세례를 이겨 내고 함께 합동훈련과 합동작전의 시련을 겪으면서 모든 참가 장병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심성의껏 협력하였다”면서 “우리 쌍방은 해상훈련과 첫 합동순항 단계의 각종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함으로써 중·러 양국 해군의 합동작전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작전에서 중국군 측 지휘함 ‘난창함(南昌舰)’ 함장인 저우밍후이(周明辉) 해군 대령이 보기엔 이번 먼 바다 임무를 맡은 만 톤급 대구축함 ‘난창함’은 중․러 합동 해상훈련과 합동순항작전뿐만 아니라 자체 장거리 실전화 훈련도 한 것이었다. “항행하는 동시에 훈련까지 결합하면서 실전에 초점을 맞춰 장병들의 원해 연속작전 능력과 의지를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중․러 ‘해상연합-2021’ 합동훈련의 첫 합동순항 분항식은 간단하고도 장중하게 진행됐다. 양측 함정에는 중․러 양국 국기가 게양되었고 해군만의 특색 있는 예의를 갖춰 양국 해군 장병들은 갑판 위 언덕에 정렬해 줄지어 서서 상대 함정을 향해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다.
이어 쌍방 훈련감독이 공동으로 중․러 ‘합동 해상훈련 2021’ 합동군사훈련과 해상 합동순항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함에 따라 해상을 가르는 분항 사이렌 소리와 함께 쌍방의 함정은 분항 식 대형을 해체하고 각자 친선과 수확을 담아 귀항, 중국 측은 분항 식이 끝난 뒤 ‘남창함’, ‘쿤밍함(昆明舰)’, ‘빈저우함(滨州舰)’, ‘류저우함(柳州舰)’과 ‘둥핑후함(东平湖舰)’ 등이 각각 소속 군항으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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