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오전, 베트남 꽝닌성 몽까이시 모 훈련 지역에서 중국과 베트남 양군의 ‘평화구호-2021’ 합동훈련이 본격 개시되었다고 11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10일 오전 베트남 꽝닌성 몽까이시 한 훈련 지역에서 중국과 베트남 양군 '평화구호-2021' 연합훈련이 시작됐다. 이번 훈련은 모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와 전염성 질병 발생을 배경으로 한 것으로 양군 참가 장병은 600여 명에 이른다.
이어 이틀간 실병훈련, 장비 전시, 훈련 참관, 종합평가, 복기총화, 물자 기증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중국과 베트남 양군의 합동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며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중국군 병력이 국외로 이동해 합동 훈련을 실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에는 중국 지도조정단, 베트남 인민군 후근총국, 3군구, 변방부대, 꽝닌성 등 군, 지방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훈련을 참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군은 대외 교류 협력을 활발히 전개하여 연합훈련, 의료지원, 긴급 재해 구조, 유엔 평화유지 활동 등을 원활히 수행하여 국제사회와 관련국 민중의 환영과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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