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소치에서 만났다. 당일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언론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면서 “양국은 루블화로 러시아가 터키에 제공하는 가스 대금의 일부를 결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바크 부총리는 또 양국 대통령은 아쿠유 원전을 2023년에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ㅡ5일(현지시간), 터키 국방부에 따르면 당일 우크라이나 흑해항구에서 출항한 2차 곡물운반선 3척이 이스탄불 항구에 입항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일칼 터키 국방부 장관은 “현재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합동조정센터(JCC)가 이스탄불에서 이 3척의 곡물운반선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5일까지 이미 4척의 곡물운반선이 우크라이나 항구를 출발했으며 곡물은 8만 톤을 넘어서고 있다.
ㅡ5일, 우크라이나 인테르 팍스에 따르면 당일 니콜라 우크라이나 농업 정책 및 식량부 장관은 올 시즌 우크라이나에서 수출할 수 있는 곡물과 기타 유지 작물은 7000만 톤에 달하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매달 수출할 수 있는 곡물과 기타 유지 작물은 최소 500만 톤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ㅡ러시아 외무부는 5일 주러시아 불가리아 대사를 불러 불가리아 외교대표기구 관계자 14명을 '기피 인사'로 선정해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러시아 외교부 홈페이지가 밝혔다.
러시아의 이번 조치는 불가리아 측이 해외 주재 러시아 기관 직원 70명을 '기피 인사'로 무단 발표해 수용하지 않고 불가리아 주재 러시아 외교 행정 기술자 수를 할당하고 루세 주재 러시아 연방총영사관을 잠정 폐쇄한 데 따른 것이다.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경찰, 교통사고 보험사기 4개월 집중단속…고의 사고·허위 청구 뿌리 뽑는다
[동포투데이]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수사는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해지는 시기를 겨냥해 고의적 사고 유발 및 보험금 과다 청구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사고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아동 300명 성폭행”… 프랑스 ‘악마의 의사’에 징역 20년
-
美 관세 폭탄에 유럽 전역 '휘청'.. 자동차·코냑·화장품 등 핵심 산업 생존 위기 직면
-
"하버드대 유학생 퇴출 파장…벨기에 엘리자베스 공주도 학업 위기"
-
유럽 최대 항공사, 美 경고 무시하고 中 C919 구매 검토
-
독일 매체 "중국 미래차 기술 충격...서방 추월 현실화"
-
중국 판매 급감 포르쉐, '전기차 철수' 카드 만지작
-
美 평화안 논란…독일 국방 “우크라 영토 포기, 항복과 다르지 않아”
-
“프란치스코 교황, 88세로 선종…부활절 이틀 전 마지막 공개석상서 ‘평화 기원’”
-
프란치스코 교황, 88세로 선종...전 세계 가톨릭계 '깊은 슬픔'
-
‘실리’ 택한 영국… 재무장관 “中과 경제 협력, 국익에 부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