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나에 2-3 아쉬운 패배‥16강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28일(현지 시간)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졌다. 경기가 끝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고 축구팬들도 화났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가시간 막판 한국이 맹공을 퍼부었고 경기가 101분가량 진행됐을 무렵 권경원의 왼발 중거리슛이 가나 선수에게 맞으며 라인 밖으로 나갔고, 이는 의심할 여지 없는 코너킥이었다.
하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추가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도경기 종료 휘슬을 불며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번이 한국의 마지막 기회였지만 주심은 그냥 말살했다. 한국 선수들은 분노했고, 주심을 둘러싸고 항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직접 주심에게 달려가 욕설을 퍼부었다가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옆에서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는 것을 보고 있던 손흥민은 그대로 어안이 벙벙했다. 이렇게 되면 벤투가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경기를 감독하지 못하게 돼 한국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에 동점골을 넣고 수비 실책으로 실점한 게 맞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다음 포르투갈전은 힘들겠지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결과에 분노한 축구팬들은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는건 인종차별이다", "주심은 미치광이다" , "가장 어이없는 경기였다" "심판이 정말 미쳤다", "벤투 감독이 주심에게 욕설을 퍼부어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런데 잘한 것 같고 이런상황에서 감독이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게 선수들의 사기에 정말 중요한 것 같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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