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중국 ‘랴오닝함’ 재구매 제의

  • 허훈 기자
  • 입력 2023.01.08 12:4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u_2649709420_2672504289&fm_70&app_139&f_JPEG.jpeg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2017년부터 러시아 해군에서 현역으로 있는 유일한 항모 ‘쿠즈네초프함’이 현재 개조 중에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항모는 아직 재배치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해군은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국가두마 극동·북극 문제위원회 세르게이 카게노프 제1부부장이 우크라이나가 중국에 판매했던 항모 ‘바랴그함’을 다시 구매하여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의 기함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카게노프가 말한 ‘바랴그함’은 현재 중국 해군의 항모인 ‘랴오닝함(辽宁舰)’이다.


‘랴오닝함’은 1980년대 소련이 흑해조선소에서 건조하기 시작한 1143.5형 항모 ‘바랴그함’과 러시아 해군의 ‘쿠즈네초프함’이 자매함이었으나 소련이 해체될 때까지 건조가 완료되지 않았다.


중국은 1998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미완성 ‘바랴그함’을 구매하여 2005년부터 개조, 건조했다. 결국 2012년 9월 25일 중국 해군에 인도돼 중국 해군 랴오닝함’으로 명명됐고, 현호는 ‘16’으로 중국 해군의 첫 항공모함이 됐다.


2022년 ‘랴오닝함’이 두 차례 서태평양으로 원정 훈련을 떠남으로서 중국 해군의 원양 진출 능력을 보여줬다. 중국 해군은 이미 취역 중인 ‘랴오닝함’과 ‘산둥함(山东舰)’ 외에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福建舰)’도 2022년 진수하는 등 ‘3항모’ 시대로 접어들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중국 ‘랴오닝함’ 재구매 제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