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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CIA, 우크라이나 영토 20% 러시아에 양보 제안 보도 부인

  • 허훈 기자
  • 입력 2023.0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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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숀 데이벳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대변인이 윌리엄 번즈 CIA 국장이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를 러시아에 넘겨 전쟁 종식을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고 3일,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스위스 일간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은 독일 정치인들을 인용해 CIA 국장이 지난 1월 중순 키예프와 모스크바에 충돌 종식을 위한 '평화적 해결' 계획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제안은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러시아에 넘긴다는 의미로 돈바스 영토에 해당할 수 있다.

 

기사는 또 영향력 있는 독일 대외정책 인사들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CIA 관계자는 뉴스위크에 번즈의 제안에 대한 보도가 백악관의 관점에서 볼 때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다.

 

기사는 드미트리 폴리얀스키 유엔 주재 러시아 제1 부대표가 뉴스위크의 질문에 '언론의 루머'에 대해 논평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번즈가 올해 1월 중순 비밀리에 키예프를 방문해 젤렌스키에게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의 러시아 군사 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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