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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중·러 관계 강화 경고

  • 화영 기자
  • 입력 2023.02.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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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는 경고와 함께 “민주와 자유”를 믿는 모든 국가가 단결해 독재 권력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AFP통신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중국은 스스로를 중립으로 규정하려 하면서도 러시아와 관계를 심화시켜 모스크바의 침공작전을 비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나토는 “중·러 간 관계 개선과 강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해상 및 공중 순찰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권위주의 국가들이 더 가까워지고 더 긴밀하게 협력할 때 전 세계 파트너를 포함하여 민주주의와 자유를 믿는 NATO의 모든 국가가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일으키자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대만에서 비슷한 행동을 시도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스톨텐베르크는 특히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승리하면 베이징의 계획과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59차 뮌헨안보회의는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뮌헨에서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는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해리스 미국 부통령,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교판공실 주임 등 40여 명의 국가 및 정부 수반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했다. 


뮌헨 안보회의는 1963년 대서양 횡단 파트너십을 핵심 의제로 하는 ‘국제 방위 회의’에서 시작돼 지금은 서방의 국제 전략과 안보 분야에서 중요한 연례 포럼 중 하나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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