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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러시아에 ‘치명적인 지원’ 제공 말라”…중국에 경고

  • 철민 기자
  • 입력 2023.02.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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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최근 미 언론에 중국이 러시아에 '치명적인 원조'를 강력히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18일, 뮌헨안보회에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을 만났을 때 베이징에 이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블링컨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하고 있다. 공개석상에서 그들은 자신들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쟁취하는 나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사적으로는 내가 말했듯이 지난 몇 달 동안 러시아의 군사작전을 직접적으로 돕고 부추기는 비(非)치명적인 지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정보에 따르면 중국이 러시아 군사작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질적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링컨은 또 중국이 아직 러시아에 치명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 그 선을 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측이 발표한 뉴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왕이는 미국의 요청으로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비공식 접촉을 했다. 왕이는 풍선 사건에 대한 중국 측의 엄정한 입장을 표명하고, 미국 측에 무력 남용으로 인한 중·미 관계의 피해를 직시하고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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