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약 검사관은 4일 인도가 마리온 바이오테크(Marion Biotech)의 기침시럽 수출에 대해 경고를 발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 경찰은 3일 마리온 바이오테크(Marion Biotech) 직원 3명을 체포하고 임원 2명을 찾고 있다. 앞서 연구소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기침시럽 샘플 36개 중 22개가 '불량 및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뉴델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인도 정부는 지난해 인도 메이든 파마슈티컬스가 만든 기침시럽이 지난해 감비아에서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조사에 참여한 마리온 바이오테크 검사관 와이바프 바바르는 샘플에 에틸렌 글라이콜과 다이에틸렌 글라이콜이 섞여 있었다고 밝혔고 WHO는 감비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판매되는 두 회사의 제품에서 이러한 독소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감비아에서 70명, 우즈베키스탄에서 19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WHO는 지난 1월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해 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독성 약물 관련 급성 신장 손상으로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5세 미만이라고 밝혔다.
또한 WHO는 필리핀, 동티모르, 세네갈, 캄보디아도 이러한 약물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또 194개 회원국에 추가 사망을 막기 위한 '즉각 일치된 행동'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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