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경제사회발전 성과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2012년 대비 26.4%, 연평균 3.3% 감소했다. 이는 14억 톤 미만의 표준 석탄을 절약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에너지 생산 구조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청정에너지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2021년 전국 1차 에너지 생산 총량은 총 43억 3000만 톤으로 2012년 대비 23.2%,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보였고 발전설비 용량은 2021년 말 기준 23억8000만kW로 2012년 대비 1.1배, 연평균 8.4% 성장했다.


또한 비화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이 처음으로 석탄발전 설비용량을 제치고 설치용량 11억2000만kW를 달성해 발전 총설비 용량에서 47%를 차지했다. 수력·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는 모두 3억kW를 넘어 수년째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밖에  에너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은 가속화되었다. 2021년 전국 총 에너지 소비량은 52억4000만 톤으로 2012년 대비 30.4% 증가했으며 연평균 3%의 에너지 소비 성장률로 GDP 성장률 6.6%를 뒷받침했다.


2021년 총 에너지 소비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68.5%에서 56%로 12.5%p 감소했고 석유 비중은 17%에서 18.5%로 1.5%p 증가했다. 천연 가스, 수력, 원자력, 신에너지 발전 등 청정에너지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다음으로 2021년 전국 에너지 순수입량은 11억2000만 톤으로 2012년 대비 83.2% 증가했고 연평균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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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년 간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 연평균 3.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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