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중국과 필리핀은 22일 남중국해에서 양국 간 이견을 해소하고 양국 관계를 심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2일 양국 외교장관이 가진 회담은 필리핀과 미중 정상 간 일련의 고위급 회담의 최근 진전이다. 중국과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전략적 우위를 다투고 있다.
마날로 필리핀 외무장관은 마닐라에서 친강 중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마닐라-베이징 관계는 남중국해 문제만 이견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날로는 "이러한 의견 불일치로 인해 우리가 그것 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며 "특히 필리핀 국민이 누리는 권리, 특히 어민들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민들의 생계가 이 수역에서 발생한 사건과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필리핀은 지난해 6월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중국 어선의 남중국해 출몰과 필리핀이 주장하는 '도발 행위'에 대해 수십 차례 외교적인 항의를 해왔다.
이날 친강이 개막사를 통해 "중국·필리핀 두 이웃은 우정의 전통을 이어가고 협력을 심화하며 이견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강은 또 "중국·필리핀 협력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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