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젤렌스키와 만난 트럼프 “당선되면 러-우 전쟁 끝낼 것”

  • 허훈 기자
  • 입력 2024.09.28 15:1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가 2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협력해 양국 간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트럼프타워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승리 계획'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치켜세우면서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도 돈독하다고 했다. 


234.png
▲ 27일(현지 시간) 젤렌스키(왼쪽)와 트럼프가 회담에 앞서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미국 언론 영상 캡처)

 

그는 젤렌스키에게 "우리는 (젤렌스키와) 좋은 관계에 있고,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푸틴 대통령과도 좋은 관계에 있다. 내가 대선에서 이기면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은 저에게 영광이다. 그는 많은 일을 겪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는 아마도 역사상 그 누구보다 많은 일을 겪었을 것이다. 우리는 논의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볼 것이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와의 만남에 앞서 경선 기간 중 그를 비판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의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젤렌스키는 이번 방미를 자신의 계획을 알리는 데 활용했다. 한 미국 관계자는 이 계획은 여전히 무기 수요 증가와 장거리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 계획은 러시아가 결국 전쟁에서 패배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 목표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트럼프는 26일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일부 영토를 러시아에 넘겨야 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켜보자"라고 답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젤렌스키와 만난 트럼프 “당선되면 러-우 전쟁 끝낼 것”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