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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우선’ 정책, 이제 한국 겨냥…최상목 “국익만 고려해 대응”

  • 화영 기자
  • 입력 2025.03.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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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최상목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우선(America First)’ 정책이 한국을 대상으로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최 권한대행은 4월 2일 미국의 ‘상응관세’ 발효를 앞두고 관세 조치와 에너지·조선업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미국과의 협상을 시작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전 세계 모든 교역 상대국에 대해 4월 2일부터 상응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오직 국가 이익만을 고려해 ‘냉정한 머리와 유연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며, 한미 간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별도의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의 ‘중요 판결’을 앞두고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불법 폭력 시위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 경고했다. 특히 “그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판결을 준비 중이며, 경찰 당국은 안전을 고려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응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결을 둘러싸고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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