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대전광역시의 날 공연 해야해야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관람객들.png
 대전광역시의 날 공연 해야해야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관람객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8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대전광역시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대전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를 했고,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지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의 초대에 감사하는 마음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대전광역시의 날 기념식 후에는 ‘광복 70주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라는 내용의 마당극 ‘해야해야’ 공연이 펼쳐졌다.
 
마당극 ‘해야해야’를 공연하는 ‘마당극패 우금치’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마당극 단체로 30여개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모두 창작하고 매년 평균 120회 이상의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본의 무단통치로 고통을 받던 식민통치 시기 착취와 수탈에 견디다 못한 민중들이 조선 독립만세 운동을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독립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는 신칼대신무 공연 함께 다시는 과거의 치욕스러운 역사가 재현된지 않도록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백춘희 대전광역시 정무부지사는 독립군 역할로 직접 출연해 이목을 끌었고, 공연 중간에 관람객들이 일어서서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해야해야’ 공연을 관람한 경주시민 도진순씨(59)는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졌다”며 “특히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오후 2시에는 울진군의 날 행사가 펼쳐지며 31일은 광주광역시의 날과 상주시의 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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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대전시의 날 마당극 ‘해야해야’ 공연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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