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2O시장 빠른 성장세 올해 약 4600억 위안 돌파 전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알리바바, 징동상청, 바이두 등 전자상거래의 대표주자들이 발빠르게 O2O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O2O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접목한 유통구조를 뜻한다.
2003년-2008년 까지를 중국의 B2C기반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구축된 시기라 볼수 있다면, 2008년-2012년 까지는 소셜커머스 시대가 도래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벽을 허무는 시기로 진입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5년 까지는 모바일을 연동한 인터넷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일상생활의 유통 구조가 보다빠르게 보다 편리하게 변모하는 O2O 시대의 등장이 시작되었다. O2O시장은 2011년 560억위안 규모의 시장에서 년간 빠른 성장을 거쳐 2015년 도에는 약 46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O2O시장이 이렇게 빠른 성장을 거듭하는 요인으로는 중국인의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와 모바일 결제 시스템 정착이 큰 요인을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10억6천만명에 이르는데 이중 O2O를 사요하는 이용자는 전체 57.5%인 6억1천만명에 이르는 실정이다.
사례로 상하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우모씨는 퇴근시간이 되면 모바일로 징동쌍청에 접속하여 퇴근 후 집에서 먹을 반찬거리와 생필품을 구매한 후 지하철을 이용한다.
찡동상청은 상하이 지역 800개 편의점과 연동하여 우모씨가 주문한 제품을 우모씨 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으로 주문을 신청하여 우모씨가가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배달해 주고 있다. 상하이 뿐만 아니라 북경, 하얼빈, 광조우 등 대도시를 위주로 O2O 시장이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연변은 올해 고대하던 고속철도 개통을 맞이하며 9월20일 개통이후 한달반만에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중국 내수시장의 관광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올해 훈춘에서 최초로 “동북아(훈춘)중소기업제품전시회를 개최한 주관사 이성기 대표는 고속철개통이 가져올 연변의 변화를 기대하며 9월18일부터 21일까지 훈춘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보았더니 훈춘이 앞으로 발전할 전망중 O2O시장이 큰 역활을 할 수 있을것으로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러시아, 조선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훈춘은 국경관광과 변경관광의 큰 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임에 향후 중국 내수 관광객 방문자가 고속철도를 이용한 수가 늘어날 것이며 관계기관은 2016년 훈춘 방문객의 수를 약 300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광객이 훈춘에 방문 후 귀국 시에는 연변지역 특산물과 러시아.조선 특산물을 구매하여 돌아갈 터이데 구입한 제품이 마음에 들어 재구매를 하려할 때에 다시 연변을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O2O 구조이기에 연변은 향후 동북을 대표하는 O2O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이성기 대표는 말한다.
이성기 대표는 2016년에는 노동절에 맞추어 중국.러시아.한국.조선 200개 기업이 참여하는 동북아 O2O상품판매전과 국경절에 맞추어 올해 개최하였던 동북아중소기업전시회 제2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시회 이후 지속적인 상품판매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O2O의 기반인 오프라인 매장을 훈춘에 2400평방을 준비하여 내년 노동절부터 정식 오픈할 계획이며, 중국어와 러시아어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에 개통하여 훈춘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현지 1차구매 후 재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O2O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운영하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매년 연변을 방문하는 러시아 관광객과 바이어를 위하여 러시아어 지원 모바일 서비스와 훈춘농촌상업은행과 연계한 러시아 결제시스템을 모바일에 적용하여 변경관광, 무역구의 특징을 극대화 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알리바바와 타오바오 역시 연변에 지사를 설립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 향후 연변의 O2O시장변화가 가져올 장미빛 미래를 전망하는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IN인사이트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노재헌 주중대사 “한중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협력의 동반자”
[동포투데이]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가까운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노 대사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주중 한국대사관 주최 초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6월 출범한 한국의 새 정부 이후 양국 관계가 새... -
미스 유니버스 현장서 폭언 파문… 참가자들 집단 퇴장
▲태국에서 을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한 고위 관계자가 참가자를 "멍청하다"며 폭언을 퍼부어 참가자들의 분노를 샀고,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퇴장했다. (사진 제공: X) [동포투데이]세계적인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Miss Universe)’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본선 무대... -
“모국 품에서 다시 하나로”…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인천서 개막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에서 개회사하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사진제공 : 재외동포청) [동포투데이]해외로 입양돼 각국에서 성장한 한인 입양동포들이 ‘모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하는 ‘2025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가 10일 인천...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일본 직장서 여성 피살…가해자는 중국인 동료 “무슨 갈등 있었나”
-
웃음 뒤에 감춰진 지하감옥… 필리핀 前여시장, 사기·인신매매 ‘종신형’
-
“중국인 안 오니 거리 깨끗”… 前 일본대사의 발언, 일본 사회서 ‘공감’ 확산했지만 경제 현실은 냉혹
-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표기… 대만 항의에도 한국 정부는 ‘노코멘트’
-
두바이 하늘 난 中 플라잉카… 세계 주문 7천대 돌파
-
“다카이치 발언, 일본 경제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충수”… 일본 학자 직격
-
중·러, ‘대일 전략 공조’ 공식화… “다카이치 정부의 군사적 확장, 용납 못해”
-
日 “이스라엘 공격형 드론 구매” 추진 논란 … “다카이치, 국제체포영장 대상 될 수도”
-
베트남 호찌민서 ‘초대형 성매매 조직’ 적발… 前 승무원과 중국인 남친, 여성 200여 명 동원
-
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발언 파장… 중국, 외교·안보·여론 대응에 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