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음성 서비스 기기 지원

  • 허훈 기자
  • 입력 2016.02.29 09:3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png▲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기증된 안내서와 음성 서비스 기기
 
[동포투데이] 이번 삼일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일본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전시관을 설명해 주는 음성 서비스 기기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가해역사 기념관' 지원 프로젝트는 일본이 벌인 가해역사를 후손들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해 일본인들 스스로가 힘을 모아 만든 각종 기념관에 안내서 제공 및 음성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일이다.
 
이번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제공한 음성 서비스는 한국어 및 일본어 설명 기기 10대를 제공했고 하시마(군함도) 및 다카시마의 강제징용 사실,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 대학살 등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부분이 민간차원에서 운영비를 모으고 자원봉사를 해 가며 운영을 하다보니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과는 달리 올바른 역사를 후손들에게 알리려는 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캡처.JPG▲ 나가사키 평화자료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 찍은 서경덕 교수
 
또한 그는 "작년에 시범적으로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한국어 및 일본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제공했었는데 일본인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 관람객들도 많이 늘어 이번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교토 단바 망간기념관, 교토 우토로 마을에 향후 들어설 기념관, 도쿄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 등 일본 내 가해역사 자료관에 먼저 지원을 한 후 중국쪽 기념관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향후 서 교수팀은 기업의 사회공헌팀 및 네티즌들의 모금운동을 통해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할 계획이며 삼일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까지 최소 10군데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중경 임시정부청사,상해 윤봉길 기념관 등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꾸준히 지원해 왔고 배우 조재현과는 항주 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글 간판을 기증해 왔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서경덕 교수,'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 음성 서비스 기기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