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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골든벨' 북경·천진 청소년들 화합의 장을 열다

  • 허훈 기자
  • 입력 2016.05.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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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주최로 지난 5. 28일( '2016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이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통일 골든벨은 북경과 천진의 청소년들이 역사 및 통일을 주제로 문제를 풀면서 민족 정체성과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시키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비전과 관심을 갖고자 하는 행사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안보위험 해소와 함께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의 중요한 과제가 있으며, 통일 골든벨 행사는 이러한 시대적인 요청에 가장 부합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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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것과 더불어 남북한 공통 관심사인 독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통일 골든벨 행사 중 독도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경상북도의 참여와 후원으로 독도문제를 푼 학생에게는 경상북도 도지사상과 풍성한 선물이 제공되었다. 이질화된 남북한의 관계에서 공통 관심사인 독도를 통해 통일의 해법을 찾아보려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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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은 우리나라 역사 및 통일 문제퀴즈풀기, 독도이벤트,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후의 1인이 된 북경한국국제학교 11학년 김주현 학생이 마지막 까지 최후 1인의 자리를 두고 겨룬 천진한국국제학교 11학년 정종현 학생에게 악수를 건네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또한 독도 이벤트에서 경상북도 도지사상이 2개 준비되어 있었는데, 약속이라도 한 듯이 북경한국국제학교 11학년 곽새연 학생과 천진한국국제학교 11학년 정종현 학생이 나란히 가져가게 되었다. 승패를 떠나서 하나 됨을 보여주어 잔잔한 감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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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일 골든벨’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남북한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북경한인사회, 북경한국국제학교 모두가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최선을 다해 행사를 빛내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원만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로봇을 통한 시상식, 풍성한 간식제공, 다양한 상품 등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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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2016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행사를 통해 북경과 천진지역의 한국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의 영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향상과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갖춰야 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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