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저녁 7시 35분, 중경시 올림픽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24라운드 충칭 리판(重庆力帆)과의 경기서 연변FC는 1-2로 패했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중경은 홈장우세를 등에 업고 연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상대의 빠른 공격전개에 연변은 고전을 거듭했다. 43분 중경 32번 페르난도가  연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중경이1-0으로 앞선채 마감됐다.

캡처.PNG▲ 9일 저녁 7시 35분, 중경시 올림픽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24라운드 충칭 리판(重庆力帆)과의 경기서 연변FC는 1-2로 패했다.

후반 들어서도 중경의 공격은 날카로왔다. 61분 경기장에서 의외의 상황이 발생했다. 서로 밀치며 몸싸움을 하던 중경의 팽흔력과 연변의 니콜라 이가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축출됐다. 69분 페르난도가 이끌어낸 페널티킥을 27번 카르드크가 주도해 중경은 2호 골을 낚아챘다. 두 골 뒤진 연변은 선수교체를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94분 후반 교체 투입된 김파가 체면 만회의 한 골을 뽑으며 스코어는 1-2로 마감을 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항상 실수가 경기 승패를 좌우지한다고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지만 아쉽게도 우리팀은 많은 실수를 했고 그것이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경기 후반 니콜라 선수가 프로선수로서 해서는 않되는 행동을 했다. 금후 꼭 이런 면에서 자제를 해야된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싸웠고 오늘의 교훈을 섭취해 다음 경기를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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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충칭 리판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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