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동 기지 대거 손상…“일부는 사실상 폐쇄 수준”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주요 군사시설 상당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매체 CNN은 1일(현지시간) 조사 보도를 통해,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 이후 중동 8개국에 분산 배치된 최소 16곳의 미군 시설이 공격을 받아 손상됐다고 밝혔다. 일부 시설은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수십 장의 위성사진과 미국 및 걸프 지역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됐다. 피해 평가에 정통한 한 미 의회 보좌관은 “중동 내 미군 주요 배치 지점 대부분이 영향을 받았다”며 “일부는 완전히 파괴돼 폐쇄가 필요하다는 비관적 평가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시설들이 전략적 가치가 여전히 높은 만큼 복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위성사진 분석에 따르면, 이란의 주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