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 잇따라 중국서 자금 조달…판다본드 전성시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본드(Panda Bond)’ 발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반면 중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환경을 유지하면서, 외국 정부와 글로벌 금융기관, 다국적 기업들이 자금 조달 창구로 중국 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최근 중국 채권시장에서 판다본드 발행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판다본드는 해외 기관이 중국 본토 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 확대와 위안화 국제화 정책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발행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2024년 판다본드 발행 규모는 1,978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에도 1,831억 위안이 발행됐으며, 올해는 6월 둘째 주 기준으로 이미 1,371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