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해협서 유조선 2척 기뢰 접촉”…선박 피해 확인 중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기뢰에 접촉해 폭발했다는 이란 측 발표가 나왔다. 영국 해상안보 당국에도 선박 피격 신고가 접수되면서 이 일대 상선들의 안전 문제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은 11월 1일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해협의 허가받지 않은 항로를 통과하다 기뢰에 접촉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 가운데 한 척이 초대형 유조선이며,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고 선박의 이름과 국적, 승무원 피해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측은 해당 선박들이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미군의 지원을 받아 해협을 통과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며, 미국 측의 지원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UKMTO)은 같은 날 호르무즈해협에서 다른 선박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았다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