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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의 고속철, 금연 정책은 정지궤도
중국 출장길,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첨단 고속철에서 내린 순간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미래가 아닌 과거의 잔상이었다. 열차 문이 열리자마자 승강장을 가득 채운 매캐한 담배 연기가 밀려왔다. 줄을 선 승객들 사이, 열차 출입구 주변, 이동 통로까지 곳곳에서 당연하다는 듯 불꽃이 일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문화적 차이라 생각했으나, 여러 도시를 거치며 마주한 반복된 풍경은 이 문제가 개인의 에티켓을 넘어선 ‘제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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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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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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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한국에서 본 현실”
나는 한국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정확히 말하면, ‘본 적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화면 속에서. 밤이 되면 유리처럼 반짝이는 도시, 완벽한 얼굴을 한 사람들, 사랑과 성공이 정교하게 배치된 이야기들. 그래서 이곳에 오기 전까지 나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한국은 어딘가 더 정돈된 세계일 것이라고, 노력하면 그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나라일 것이라고. 하지만 그 생각은, 이곳에서 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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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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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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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의 순간’에도 물러서지 못하는 트럼프의 전쟁
요즘 국제 정치에서 ‘타코(TACO)’라는 말이 유행한다. 원래는 멕시코 음식 이름이지만, 지금은 “트럼프는 결국 먼저 물러난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조롱 섞인 정치 은어가 됐다. 문제는 이번 이란 전쟁에서는 그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트럼프는 빠지고 싶어도 빠질 수 없는 전쟁에 들어섰다. 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분명하다. 이란의 핵과 미사일 위협 제거. 그러나 속내는 다르다. 이란은 베네수엘라,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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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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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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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라 부르지 마라?”… 이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동포라 부르지 마라.” 한국 사회는 지금, ‘같은 민족’보다 ‘다른 나라 사람’을 먼저 선택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들은 한국말을 하는 중국인일 뿐”이라며 ‘조선족’이라는 명칭을 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동포’라는 말에는 거부감이 따라붙고, ‘조선족’이라는 단어에는 분명한 거리 두기가 실린다. 이름을 둘러싼 논쟁은 단순한 호칭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 사회가 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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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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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사회 20년… 지방의회엔 왜 이주여성이 없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권은 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하지만, 정작 후보 명단에는 변화한 한국 사회의 현실이 충분히 담기지 않는다. 특히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이주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은 여전히 미약하다. 우선 현실부터 직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다문화 가구원 수는 이미 123만 명을 넘어섰고, 이를 포함한 국내 이주민 인구는 250만 명에 육박한다. 전체 인구의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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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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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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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묻는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정당했는가
국제사회가 중동 정세의 긴장이 외교적 중재를 통해 전환점을 맞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고 있던 시점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합동 군사공격을 단행했다. 이는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가까스로 이어져 오던 외교적 흐름에 중대한 균열을 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유엔을 비롯해 유럽과 중동의 주요 국가들이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과 대화 재개를 촉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특히 이번 공...-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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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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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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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된 보수의 기이한 충성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이 국민 앞에 섰다. 국민이 기대한 것은 사과였고, 최소한의 거리두기였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사법부에 대한 공격과 “계엄은 곧 내란이 아니다”라는 궤변이었다. 보수 정당 대표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말이었다. 판사 출신이라는 장동혁은 판결문에서 “논리적 허점”과 “마지막 양심의 흔적”을 읽어냈다고 했다. 정...-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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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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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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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저주’는 미신이 아니었다
글|안대주 무기징역. 전직 대통령 윤석열에게 내려진 형량이다. 한국 헌정사에서 이보다 더 추락한 대통령은 없다. 흔히 ‘청와대의 저주’라는 말이 따라붙지만, 이번 사안은 미신의 영역이 아니다. 권력을 사유화한 결과가 어디까지 가는지를 보여준 정치적·사법적 결론이다. 윤석열은 끝까지 헌법을 앞세웠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 국가 위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내세웠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단순했다. 문제는 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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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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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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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vs 조선족’ 논쟁에 가려진 윤동주의 정체성
최근 윤동주를 둘러싼 논쟁은 묘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쟁점은 단순해 보인다. 윤동주는 한국인인가, 아니면 조선족인가. 그러나 이 질문 자체가 이미 문제를 안고 있다. 가장 정확한 정체성인 ‘조선인’이 논의에서 빠져 있기 때문이다. 중국 측은 윤동주를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이라고 주장한다. 출생지가 중국이고, 현재 중국의 소수민족 체계 안에 조선족이라는 범주가 존재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주장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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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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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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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수입품으로 부른 공직자, 그 말이 정책인가”
인구가 아니라, 사람을 모욕했다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사람을 모욕하는 순간, 그 정치는 이미 자격을 상실한다. 전남 진도군수 김희수의 발언은 그 선을 명확히 넘었다. “스리랑카나 베트남 쪽 젊은 처녀를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를 보내자”는 말은 정책이 아니라 인권에 대한 폭언이다. 인구 소멸을 걱정한다며, 정작 사람을 숫자와 물건의 자리로 끌어내렸다. ‘수입’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이 발언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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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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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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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스타인 파일 공개… 300만 페이지로 가린 서구 체제의 불투명성
2026년 1월 30일, 미 법무부 차관 토드 블랜치는 에프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300만 페이지 이상의 문서와 2000여 개의 동영상, 18만 장에 달하는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2025년 11월 ‘에프스타인 파일 투명성 법안’ 발효 이후 이뤄진 최대 규모의 기록물 공개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대한 분량의 자료 공개는 논란을 종식시키기는커녕 사건을 더욱 깊은 미궁으로 몰아넣었고, 서구 체제 내부에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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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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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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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쌍 중 5쌍은 한족과 결혼… 조선족 사회에 무슨 일이
글|김다윗 중국 내 조선족과 한족 간 통혼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조선족의 타민족 혼인 비율은 70% 안팎으로, 전국 소수민족 평균(약 25%)을 크게 웃돈다. 소수민족 가운데서도 이례적인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를 개인의 선택을 넘어, 인구 구조·도시화·문화 적합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한다. 가장 큰 배경은 확률과 이동성이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한족과 달리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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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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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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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선을 잃은 정치, 인간을 잃은 민주주의
글|안대주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과 시민 사회 전반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평가와 논쟁이 엇갈렸던 정치인이지만, 한 시대를 살아온 공인의 죽음을 두고 최소한의 예를 지키는 것이 사회의 상식이라는 인식에는 큰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일부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는 전혀 다른 장면이 연출됐다. 고인의 죽음을 두고 “잘 죽었다”는 조롱, 시신을 특정 국가나 이념과 연결해 모욕하는 발언, 역사...-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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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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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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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왜곡 논란 부른 《태평년》의 ‘견양례’
글|안대주 최근 중국에서 개봉한 고장(古裝) 역사 대작 드라마 《태평년》이 고대 항복 의식인 ‘견양례(牵羊礼)’를 파격적으로 영상화하면서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거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여성의 신체 노출과 굴욕을 암시하는 연출, 극단적인 참상 묘사는 “역사적 사실을 넘어선 과도한 각색”이라는 비판과 “역사의 어두운 이면을 직시하게 한다”는 평가를 동시에 낳고 있다. 견양례는 본래 상·주(商...-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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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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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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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패배 속에서도 확인된 중국 U23의 변화
0-4. 결승전의 숫자는 잔혹했다. 일본의 완승 앞에서 중국 U23은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이 패배를 두고 좌절만을 말한다면, 지난 8년을 지워버리는 일이다. 중국 U23은 졌지만, 중국 축구는 방향을 확인했다. 다섯 차례 연속 조별리그 탈락. ‘성인 대표팀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말이 무색했던 세월이었다. 그 중국이 이번에는 결승까지 올라섰다. 단발의 행운이 아니다. 쌓였고, 버텼고, 결국 드러났다. 이번 팀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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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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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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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의 고속철, 금연 정책은 정지궤도
중국 출장길,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첨단 고속철에서 내린 순간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미래가 아닌 과거의 잔상이었다. 열차 문이 열리자마자 승강장을 가득 채운 매캐한 담배 연기가 밀려왔다. 줄을 선 승객들 사이, 열차 출입구 주변, 이동 통로까지 곳곳에서 당연하다는 듯 불꽃이 일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문화...-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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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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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왜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한국에서 본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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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라 부르지 마라.” 한국 사회는 지금, ‘같은 민족’보다 ‘다른 나라 사람’을 먼저 선택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들은 한국말을 하는 중국인일 뿐”이라며 ‘조선족’이라는 명칭을 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동포’라는 말에는 거부감이 따라붙고, ‘조선족’이라는 단어에...-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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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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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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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된 보수의 기이한 충성심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이 국민 앞에 섰다. 국민이 기대한 것은 사과였고, 최소한의 거리두기였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사법부에 대한 공격과 “계엄은 곧 내란이 아니다”라는 궤변이었다. 보수 정당 대표의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말이었...-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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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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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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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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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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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스타인 파일 공개… 300만 페이지로 가린 서구 체제의 불투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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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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