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17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의 인구당 연수입이 6만 위안에 육박하고 있다고 24일 중신망(中新闻)이 중국 국가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근거하여 보도했다.
중국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국 주민들의 인구 당 연수입은 2만 5874위안으로 그 전해보다 9.0%가 증장, 물가요소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 7.3% 증장한 셈이다.
주민수입이란 최종 소비지출과 저금액을 통합한 것으로 즉 주민이 실제로 지배할 수 있는 수입을 말하며 여기에는 현금수입과 실물수입이 포함된다.
2017년의 상황을 보면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저쟝(浙江), 텐진(天津), 쟝수(江苏), 광둥(广东), 푸젠(福建), 랴오닝(辽宁), 산둥(山东), 네멍구(内蒙古) 등 성과 시 및 자치구의 주민평균 연수입이 전국 평균을 윗 돌았고 상하이, 베이징, 저쟝의 주민 평균 연 수입이 앞 3의 순위를 차지했으며 상하이와 베이징의 주민 평균 연 수입은 각각 5만 8987.96위안, 5만 7229.93위안으로 6만 위안 선으로 육박하고 있었다.
한편 주민 평균 연 수입 순위의 앞 10위 안에 들어간 동북의 성은 랴오닝성으로 2만 7835.44위안이었고 이 외 지린성(吉林省)과 헤이룽쟝성(黑龙江省)은 각각 18위와 19위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으며 주민 평균 연 수입은 각각 2만 1368.32 위안, 2만 1205.79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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