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香港《南华早报》网站2日披露,中国研制出一种新型便携式激光步枪,可在将近一公里外毁伤目标。这一新闻迅速引起西方媒体的关注,“这意味着《星球大战》手持激光枪作战的科幻场景正在变成现实”,有媒体甚至联想到近日美国炒作的“中国激光眩目攻击”。但接受《环球时报》采访的专家表示,该报道混淆了军用武器装备和警用非致命装备的定义。
“可连发远程激光枪”
《南华早报》称,中国“国家军民融合公共服务平台网站”近日公开成都恒安警用装备制造公司生产的ZKZM-500型激光枪,它重约3公斤,接近AK-47步枪的重量,采用充电式锂电池组供电,具有良好的便携性和平台适应性,可安装在汽车、舰艇和飞机上。
报道对中美两国便携式激光武器进行了对比。2009年,美国试图研制手持式激光枪,但最终成品发射的激光能量不足,“连一件衬衫也烧不穿”。而中国ZKZM-500激光枪的性能非常出色,作用距离达到800米,每次发射时间持续2秒钟,可连续发射激光1000次,相当于发射数百发子弹。它发射的激光可以穿透窗户,让敌人的皮肤“瞬间碳化”。如果被攻击对象身着易燃布料,整个人可能都会被点燃。
ZKZM-500发射的激光不属于可视光波段,发射过程中不仅肉眼看不到,而且不产生任何声音。被攻击者很难察觉攻击来自哪里,即使被攻击,看上去也更像是意外。
有意炒作军事用途
澳大利亚新闻网7月2日刊文称,研究人员表示,ZKZM-500型激光枪单价为10万元人民币,目前已具备批量化生产装备能力。为了防止其遭到滥用,这种激光枪的设计和生产将受到严格管控。
报道猜测,第一批ZKZM-500型激光枪将列装中国军队和武警,广泛用于反恐、解救人质等领域。当发生人质劫持事件时,警察可用它透过窗户射击目标,灼伤绑匪致其暂时失能,方便其他人解救人质。“尽管中国把ZKZM-500激光枪归类于非致命武器,但它也可用于隐秘特种作战行动,利用激光波束点燃目标车辆油箱,或者远距离引爆机场油库。另外,如果长时间用激光照射目标,就会在被攻击者身体烧出一个洞,甚至像手术刀一样把人切开”。
《南华早报》还把中国激光枪与近来美军宣称的激光眩目攻击联系起来。在印度洋和南海执行任务的美军近日宣称,遭到来自中国军事基地或渔船的激光袭击。美国政府甚至公开指责中国吉布提海军基地发射“武器级激光”,导致美军两名飞行员视力受损。
混淆了激光武器概念
成都恒安警用装备制造公司相关人士2日表示,ZKZM-500激光枪在攻击时具备“无色无味无声”的特性,主要通过让对手皮肤产生灼烧感等剧烈疼痛而失去活动能力,但并没有“使人体瞬间碳化”或“在人体开洞”的杀伤力。目前该激光枪的主要用户是警方而非军用,更突出非致命性打击效果,主要执行反劫持、打击犯罪、高空除障等任务。
专家认为,激光武器是利用定向发射的激光束直接毁伤目标或使之失效的定向能武器,主要分为反导反卫战略激光武器和战术强激光武器、激光致盲武器、光电对抗武器。其实激光武器有着无法克服的固有弱点,在地面或低空区域使用时,大气环境对激光武器的影响较大。
目前战术致盲、干扰激光武器已经投入使用,但战略激光武器技术上还很不成熟。港媒所称的中国激光枪,其实是警用非致命性激光武器,这种武器早已投入使用,和真正意义上的军用激光枪,完全是两个概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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