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국제= 이집트 룩소르신전에 낙서하고 프랑스 루브르미술관 앞 못에 발을 담그는 등 등 개별적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벌리는 예의없는 행동들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중국식의 관광"이 대중들의 열띤 화제로 되고 사회적 반성을 불러왔다.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영사국 책임자는 일전에 중국 외교부 영사보호센터는 출국 공민들에게 해외 안전유의 메시지 봉사를 제공하는 것을 기초로 주요 
관광목적지국에 한해 예의바른 관광에 관한 메시지 내용을 첨가했다고 소개했다. 
"현지의 종교습관을 존중합시다." "물놀이 안전에 유의합시다." "상아나 코뿔소 뿔 등 야생동물 제품을 불법 휴대해서는 안됩니다." 
올해 9월부터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 해외 여행에 나선 중국공민들은 안전유의 휴대전화 메시지와 함께 내용이 다양한 예의바른 관광에 관한 
메시지를 접할수 있다. 
중국외교부 영사국의 황병(黃屛) 국장은 메시지의 예의바른 관광에 관한 내용은 대상국의 서로 다른 상황에 따라 
작성한 것이며 관광객들이 이런 정보에 유의할 것을 희망했다. 
"해외 안전 유의 권고 메시지를 스팸메시지로 알고 삭제하지 말라. 대사관과 영사관 연락전화가 있어 해외 여행시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대사관과 
연락할수 있다. 관광객들이 30초 시간을 내어 메시지 내용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란다. 현지 법률과 풍속습관을 이해하면 불필요한 오해와 손실을 
예방할수 있을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사보호센터가 올해 처리한 약 4만건의 각종 영사보호사건중에서 절반이상은 중국공민 자체의 원인으로 조성된것이다. 한편 
예의바르지 못한 관광행위 중 지나친 권익 보호행위가 가장 많다. 
이런 현실에 대비해 중국국가 관광관리부처들은 예의바른 관광의 내용을 관광 계약서에 포함시켰다. 황병 국장은 예의 바른 여행 보급은 절대로 
정부의 일만은 아니며 사회 모든 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2년 중국 출경 인원수가 8300만명을 초과했으며 2013년은 이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949년 공화국창건부터 
1979년 개혁개방전까지 30년간 중국의 출경 인원수는 3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문화적 차이 해소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수 없다. 황병 국장은 어릴적부터 공공질서를 지키는 습관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 공민들이 해외 관광에서 안전에 유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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