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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개 성 직할시 자치구 장기거주 인구 데이터 출범

  • 철민 기자
  • 입력 2020.04.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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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31개 성, 직할시와 자치구의 장기거주 인구 데이터가 출범됐다고 일전 중신망이 보도했다.

광둥 연속 14년 간 인구 첫 자리 독점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광둥(广东)과 산둥(山东)의 장기거주 인구가 1억 명을 초과했다. 광둥은 1억 1521만 명으로 중국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성으로 되었고 산둥은 1억 7만 명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허난(河南)이 9640만 명으로 제3위에 올랐다.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보면 2006년 이래 광둥은 연속 14년 간 전국 장기거주 인구의 첫 자리수를 나타냈다. 2019년 장기거주 인구가 증장한 성 가운데서 100만 명 인구가 증장한 성은 광둥과 저장(浙江) 2 개 성이었으며 2018년 말 이 2 개 성의 인구의 증장 량은 각각 175만 명과 113만 명이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2019년 저장성의 인구 유입 수는 84만 1000명으로 82만 6200명인 광둥을 추월하여 인구유입 흡인력이 가장 강한 성으로 되었다.

수젠(苏剑) 베이징 대학 국민경제 연구센터 주임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장기거주 인구의 증가는 두 가지 방면의 인소와 관계되는바 첫째는 자연 출산율과 관계되고 둘째는 인구의 유입수량과 관계되며 또한 장기거주 인구의 증가는 당지의 경제발전과도 정비례로 관계된다. 즉 경제가 발전할수록 외래 취업 노동력의 흡인력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장즈신(张智新) 중국 베이징 경제무역대학 도시경제 및 공공관리 학원 부교수 역시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 광둥, 저장의 장기거주 인구 증가의 핵심원인은 그 자체의 경제결구와 관계되며 자연기후, 지리환경도 보조적 조건으로 되고 있다. 광둥, 저장은 당지의 민영경제가 활약 적이어서 대량의 노동인구의 취업을 흡인하는 한편 대량의 외래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고 본다.

베이징, 헤이룽장, 지린, 랴오우닝 장기거주 인구 마이너스 성장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베이징의 장기거주 인구는 2153만 6000명으로 전년 동시기에 비해 6000명이 감소했으며 베이징의 장기거주 인구는 연속 3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다. 이 외 2019년 말, 헤이룽장(黑龙江), 지린(吉林)과 랴오우닝(辽宁)의 장기거주 인구 역시 그 전년 동시기에 비해 각각 2만 1800명, 1만 3330명, 7600명씩 감소, 이 3개 성의 장기거주 인구의 자연증장율은 각각 마이너스 1.01%, 마이너스 0.80%, 마이너스 0.80%로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초래했다.

이에 대해 수젠(苏剑) 베이징 대학 국민경제 연구센터 주임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베이징시의 장기거주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국가 정책의 결과이므로 <베이징, 텐진(天津)과 허베이(河北)의 협동 발전 규획 요강(京津冀协同发展规划纲要)>에 근거하여 베이징시는 인구통제가 엄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헤이룽장, 지린과 랴오우닝 3개성 장기거주 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은 두 가지 원인이 있은 것으로 첫째는 인구유출이 심한 것이고 둘째는 인구의 자연출산율이 낮은 것이다.

“중국의 동북지구는 경제 활약도가 동남 연해지구보다는 더디기에 창조와 취업의 기회가 제약성을 받고 있는가 하면 인구의 유출이 나타나며 또한 부분적 사람들은 기후와 지리 환경적 요소에 의해 외부로 유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즈신(张智新) 중국 베이징 경제무역대학 도시경제 및 공공관리 학원 부교수의 분석이었다.

13개 성과 직할시의 도시화 인구비율 60%

중국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말 중국의 도시인구는 8억 4843명으로 총인구의 60.60%에 달해 도시 및 진의 인구비율은 처음으로 60%선을 넘어섰다. 성급 단위로 보면 2019년 말까지 상하이, 베이징, 텐진, 광둥, 장수(江苏), 저장, 랴오우닝, 충칭(重庆), 푸젠(福建), 네이멍구(内蒙古), 산둥, 후베이(湖北)와 헤이룽장의 도시 장기거주 인구 비율이 60%를 초과, 이 중 상하이, 베이징과 텐진의 장기거주 인구의 도시화 비율은 80%를 초과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도시화 비율이 전국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은 18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 미래에 가서 장기거주 인구의 도시화 비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시장화 배당 체제기제를 더욱 완벽하게 구축할 데 관한 중공중앙과 국무원의 의견(中共中央 国务院关于构建更加完善的要素市场化配置体制机制的意见)>에서는 호적제도 개혁을 심화해야 한다. 대도시 및 특대 도시에서의 점수제 호적낙실 정책을 조정 완벽화해야 하여 장강 삼각주와 주강 삼각주 등 지구의 도시군체 비율을 먼저 실현하여 호적 등록 연한이 도시화속도와 서로 잘 조율되게 해야 한다. 개별적인 특대 도시외의 도시들에서는 호적등록 제한을 해제하여 시험적으로 장기거주 인구의 호적등록 제도를 실행해볼 필요가 있다.

수젠(苏剑) 베이징 대학 국민경제 연구센터 주임은 부분적 도시는 호적제한을 개방하고 인구유동의 장애를 없애야 하며 외래 인구도 원 도시인구와 마찬가지로 각종 혜택을 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장즈신(张智新) 중국 베이징 경제무역대학 도시경제 및 공공관리 학원 부교수는 부분적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하면 호적 장벽, 주택입주 장벽 등을 허물어 유동인구에 대한 사회적 보장 즉 교육, 의료 및 주택거주 수요를 만족시키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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