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망(人民網)은 중국 광시(广西)에서 코로나 19의 예방 및 통제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젊은 부부들과 예비부부들을 소개했다. 비록 이들한테서는 열렬하고 진지하며 또한 심장에 새겨질만한 굳은 맹세 같은 것은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상호간의 이해와 지지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고 전염병과의 1차의 <전쟁>은 1차의 고험이고 두 개의 박동하는 심장으로 생명을 지키는 힘으로 삼는 이들 최고로 이상적인 파트너의 내심세계도 엿볼 수 있었다.

그 전형적인 파트너들은 다음과 같다.

왕하이 토우 - 천촨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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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이 토우(王海涛)와 천촨줸(陈婵娟) 부부는 코로나 19가 만연할 때도 줄곧 일터를 지키어 왔다. 2월 5일, 부부는 함께 출근할 수가 없었다. 주택구역 대문까지 함께 걸어온 부부는 한명은 남쪽으로, 한명은 북쪽으로 향해야만 했다.

갈라질 때 남편은 아내의 손을 굳게 잡고 관심조로 말했다. “천만번 자기 자신을 잘 돌봐야 하오.  

순간, 아내 천촨줸은 문득 한 수의 시가 떠올랐다.

나는 장강의 위로 향하고 군(君)은 장강의 아래로 향한다.

매일 매일 군을 생각하지만 군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함께 장강의 물을 마시고 있다.

아울러 오늘 나는 구이린(桂林)의 동쪽을 지키고

군은 구이린의 서쪽을 지키고 있다.

밤과 낮을 이어 방호에 빈틈없이 해야지.

전염병 방역 끝난 뒤 안전하게 귀가해야지

양초우맨 - 양초우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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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우맨(杨超勉)과 양초우쟈(杨朝嘉) 부부는 둘 다 난닝(南宁)시 제1인민병원에서 근무, 부부는 서로 이끌어 주면서 아껴주는 지극한 사이였으며 특히 이번 코로나 19의 예방 퇴치의 <작전> 에서는 더욱 어깨 겯고 일하는 파트너였다.

“지금은 코로나 19를 박멸하는 관건 시기이기에 우리 부부는 모두 집으로 돌아가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없었고 밖에서 숙식하기가 일쑤였어요.” 아내인 천궈잉의 말이다.

기실 이들 부부는 같은 병원 내에서 근무하지만 낮에는 거의 한 번도 만나지 못할 때가 많았으며 점심밥을 함께 먹어본지도 아주 오래되었다고 한다. 퇴근 후 부부는 코로나 19에 대한 교류를 하면서 자아보호 등에 관해 주로 의논하군 했으며 서로 상대방한테 힘을 실어주군 했다.

수원환 – 천궈잉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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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궈잉(苏文欢)의 남편 수원환(陈国英)은 난닝 위뚱(玉洞) 서검사소에서 책임자로 근무, 전 시 인민들을 위하여 견고한 안전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고 아내 천궈잉은 간호사로서 매일 발열병동과 감측 점들을 돌면서 환자들의 상태를 요해하고 있었다.

코로나 19의 발병 기간 천궈잉은 줄곧 남편의 집법근무의 안전에 대해 걱정했고 집에서는 경상적으로 남편 수원환한테 일련의 안전방호 전문 지식 예하면 마스크 착용하기, 평소의 손씻기와 실내의 통풍 보장하기 등 안전상식을 <주입>시키군 했다. 수원환 역시 아내한테서 배운 상식을 활용, 출근해서는 경찰들로 하여금 자각적으로 안전방호 의식과 기능을 높이도록 했다.

량쇼우 – 탕쟈만 예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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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쇼우(梁箫)는 광시 유의관(友谊关) 출 입 경 변방 검사소의 경찰이고 탕쟈완(唐嘉蔓)은 난닝시 제2 인민병원 우한지원 의료팀 성원이다. 이들은 이미 한번 결혼식 날을 미루었었다. 워낙 이들은 <20200202(2020년 02월 02일)>이란 이 뜻깊은 날을 결혼식 날로 계획했었다. 헌데 코로나 19의 상황이 심각해졌다. 이러자 탕쟈만은 우한에 가서 코로나 19를 박멸하는 <전역>에 참가하기 위해 재차 결혼식을 미루자는 생각을 량쇼우한테 제기했다.

탕쟈만은 “나의 사랑, 미안해 나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이에 량쇼우는 “시름을 놓고 가요. 돌아올 때 나한테 전화하면 마중 갈게요”라고 했다.

룽카이 – 천원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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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살인 룽카이(龙凯)는 광시 구이린 사람으로 현재 난닝철로 공안국 류저우(柳州) 공안처 양숴(阳朔) 파출소에서 사업하고 있고 26세인 천원제(陈文洁)는 후난 헝양(衡阳) 사람으로 현재 구이린 시 난시산(南溪山) 병원의 간호사로서 두 사람은 2017년에 결혼, 딸 웬웬(圆圆)은 아직 만 2살도 되지 않았다.

2020년 춘윈(春运)의 안보와 돌연적으로 들이닥친 코로나 19 때문에 이들은 쌍으로 오는 압력에 시달렸다. 분망한 사업으로 하여 이들 젊은 부부는 함께 있는 저녁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저녁시간이 더 많았다. 이들은 매일 워이신(微信)을 통해 그리운 정을 나누었고 또한 서로 고무격려하기도 했다.

“오직 우리가 견정한 자신심만 있고 직책에 충실하며 과학적으로 일한다면 긍정코 이번의 코로나 19를 전승할 수 있을 거예요.”

이는 아내인 천원제의 말이었다.

천바오췐 – 루텐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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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바우췐(陈宝权)은 푸수이 (扶绥)현 공안국 룽터우(龙头) 파출소 부소장이다. 이번 콜로나 19가 발생한 후 천보우췐은 줄곧 전염병 예방 및 퇴치 제일선에서 뛰어다녔고 아내 루텐쉬(陆天许)는 현질병예방 통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이러고 보니 부부 두 사람은 모두 같은 전선에서의 <전우>였다.

“저는 공산당원이기에 더더욱 제일 앞장에서 돌격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사업 중 조심하지 않아 바이러스에 전염될까봐 걱정이지요. 그러다 자식한테 전염시킬까봐 더욱 걱정입니다. 때문에 매번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층집 아래에서 30분가량 서성거리다가 집안에 들어 서군 해요. 심리적으로 안위하는 것도 있었지만 더욱이는 이러면 바이러스를 갖고 집에 들어서는 것을 피면할 수 있기를 바랐던 거였지요.”

이는 남편인 천바우췐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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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와 ‘전쟁’ 중의 ‘애정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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