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중국 난닝(南宁)에서의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중국 광시(广西) 경찰은 방청강시 상스현(防城港市上思县)에서 브리핑을 갖고 특대 국제 마약판매 사건을 해명했으며 약 4.2킬로그램의 헤로인을 수색 해냈다고 선포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번 마약금지행동 중 경찰은 마약 흡입, 판매 혐의자 64명을 나포하고 4.2킬로그램의 헤로인과 함께 총 한 자루와 탄약 88발을 몰수하였다.
광시 경찰은 2019년 12월 초, 해외 사법부문에서 제공하는 국제마약판매 집단의 정보를 입수, 정찰 결과 이 국제마약판매 집단은 전에 방청강시 경찰에서 장악했던 루×× 집단의 정보와 같았다. 이 집단은 루××와 리××를 두목으로 해외의 마약판매상들과 결탁, 중국의 광시와 광둥(广东) 등지에서 대량의 마약판매 범죄활동을 조직하고 획책했던 것이다. 정찰을 통해 경찰은 또 이 사건은 인원수가 많고 조직이 엄밀하며 활동지점이 크고 넓은가 하면 아울러 무기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장악, 이 집단은 주로 방청강시 상스현, 충줘시 닝밍현(崇左市宁明县)과 광둥성 장먼시(江门市)에서 전과가 있는 자들로 구성되었고 교역수법, 행동노선의 은폐수법 등이 다종다양하여 정찰난이도가 아주 크다는 것을 감안하게 되었다.
조사를 통해 경찰은 범죄 집단 주요성원의 신분 및 조직구조, 활동규칙과 마약 구입 루트 등 해당 정황을 장악했다.
2020년 6월 7일 새벽, 마약 구입 혐의자들 차량으로 보이는 3대의 차량이 충줘시 닝밍현으로부터 상스현 경내에 들어서자 상스현 경찰은 즉시 행동에 착수하여 범죄 집단 주요 성원인 루××, 리×, 루×, 왕×와 창× 등 5명을 나포하고 헤로인 덩어리 10개(약 3.5킬로그램), 총 한 자루와 탄약 88발을 수색해 냈으며 기타 범죄혐의자들도 신속하게 나포하였다.
이와 동시에 광둥 장먼과 광시 충줘의 경찰 측도 이번 사건의 연관대상에 대한 나포행동을 개시, 이 중 광둥 장먼결찰은 마약 흡입 및 판매 혐의자 15명을 나포, 헤로인 덩어리 2개(약 0.7킬로그램)를 수색해 냈고 충줘경찰도 범죄혐의자 12명을 나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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