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현지시간) 새로운 정부에서 근무할 내각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하다면 이들 새로운 내각성원들의 대 중국 정책에 관한 입장은 어떤 것일까? 지난 몇 년간 미국과 무역전쟁 등 많은 갈등을 빚어온 중국정부를 놓고 볼 때 이는 크나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럼 바이든 내각성원들이 발표한 언론과 최근 나온 매체들의 보도 등을 통해 그 실마리를 풀어보기로 하자.
바이든 정부에 임명될 국무장관 앤서니 브링컨(Antony Blinken), 앤서니 브링컨은 오마바 정부 당시 국무차관을 지녔던 인물이다. 얼마 전 ‘뉴욕타임스’는 그를 향후의 ‘세계동맹 수호자’로 인정, 아울러 “이 업종의 사업에서 그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국제 파트너들을 연합시켜 중국과 새로운 경쟁을 시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에 있은 어느 한 포럼에서 앤서니 브링컨은 “기타 국가들과 합작하여 다른 하나의 중대한 외교적 도전을 하면 이 외의 좋은 점을 가져올 수 있다. 즉 무역을 추동하고 기술투자와 인권의 다자노력으로 중국과 경쟁을 펼치게 하는 것이다. 이는 결코 어느 한 나라를 협박하여 두 개의 초대국 경제권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대항’과 ‘경쟁’도 중요하지만 ‘협력’도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적어도 그것은 기후변화, 핵억제와 세계의 위생 등 의제에 있어서는 중국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국가안전고문에 임명될 잭 설리반(Jake Sullivan), 그는 선후로 바이든과 힐러리 클린턴의 고문직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잭 설리반은 2017년에 있은 한 차례의 강연에서 “우리는 중립의 길을 걷는 것이 필요하다. 한 갈래의 개방되고 공정적인 세계질서로 중국의 굴기를 고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대 중국정책은 양국관계에서 수요 될 뿐이 아니라면서 “우리는 이 지구와의 연계 그리고 중국의 굴기에 유리한 평화와 적극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와는 아주 반대되는 정책을 주장했고 또 융성 발전하는 중국의 존재는 글로벌 경제에 좋은 점이 많다고 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잭 설리반은 민주당 주류층 중 중간위치의 인물로 의도적으로 상대 ㅡ 특히는 굴기중의 중국에 대해 미국의 역량을 과시하려고도 하지만 모종의 영역에서는 협력을 원하기도 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재정장관에 임명될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닛 옐런은 일찍 미 연방 준비위원회 이사회 이사장을 맡은 적이 있으며 향 후 미국의 첫 여성 재정장관이 될 인물이다. 미국 뉴스전문방송(CNN)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1월에 있은 어느 한 포럼에서 미중무역의제를 두고 “미중 무역전쟁이 끝나지 않고 해결되지도 않는 기술긴장 국세는 세계의 분열과 아울러 인공지능과 5G 발전을 떨어뜨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서 “만약 두 개의 경제 초 대국이 공통점을 찾지 못하면 기술진보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상업응용의 추진이 복잡하게 변할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 세계는 기술을 갖고 분열되어 상호 경쟁을 할 가능성이 크며 무역의 복잡화와 아울러 글로벌 컨번전스(全球整合)가 더욱 어렵게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기후변화문제 특사로 임명될 존 케리(John Kerry), 존 케리는 오마바 집권 당시의 국무장관이었으며 아울러 ‘파리협정’의 담판을 지도했던 인물이다. 미국 기후변화뉴스망에 따르면 케리는 중국에 대해 별로 생소한 편이 아니다. 2014년 5박 6일을 예정으로 된 아시아행에서 그는 베이징(北京)을 방문했고 미중 간 기후행동방면의 협력을 추동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당시 케리는 미국과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두 개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으로서 이 문제에서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당시의 미 국무원 대변인이었던 인사에 따르면 케리의 중국 수도에 대한 방문은 미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돌출한 협력의 중요성을 갖고 있었다.
국토안전장관에 임명될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알레한드로 먀요르카스는 쿠바계의 미국인으로 오바마 집권당시 국토안전부 차장이었다. 미국 전국방송공사(NBC)에 따르면 그는 일찍 국가네트워크 안전전략의 제정과 보호 방면에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 아울러 선두에서 이스라엘과 중국이 네트워크 안전협회담판을 전개하도록 이끌기도 했었다.
바이든 정권인수팀의 대 중국 정책에 대하여 미국의 ‘정치신문’은 바이든과 그 보좌진들은 일찍 미중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향상되어야 한다고 인식, 이들은 이제 곧 오바마 4년 시기의 집정모델을 재 회복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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