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칭화 도시 건강환경 지수' 발표회가 3일 오전 보아오포럼 글로벌 건강포럼 제2차 대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열렸다.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칭화대(淸華大) 중국 신형도시화연구원, 완커(萬科) 공중보건건강학원 공동연구팀이 세 번째로 되는 ‘도시 건강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 최초 다원적 빅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건강환경 평가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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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번째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공동연구팀은 식생녹화(植被绿化), 환경의 질, 오염 통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과제를 수행, 빅데이터와 지리 정보기술을 운용하여 중국 80개 주요 도시의 건강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지역별, 규모별, 유형별 도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면서 각각의 약점과 단점을 정리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칭화 도시 건강환경 지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 건강환경 질량의 세 가지 중요한 특징을 나타내는데, 첫째는 중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가 전반적으로 비교적 양호한데, 그중에서도 남방 도시가 전체적으로 북방보다 상황이 더 양호하고 내륙에서 연안 지역으로 점차 좋아지는 추세를 보여 지역 간에 여전히 일정한 차이가 존재함을 나타낸다. 둘째, 식생녹화에서 도시별 1인당 공원녹지, 도시원격식생지수, 도시 거리 녹지율 등에서 차이가 컸다. 셋째, 산업구조와 지리적 기후조건 때문에 중부 및 북부 도시들은 대기 질과 대기 중 오염 일수 지수에서 남방 도시들에 비해 열악하다.

 

중국은 우수, 양호, 중등, 보통, 열등 다섯 등급에 따라 전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를 전체 수준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그 결과 전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었고 평가에 참여한 80개 도시 중 우수등급 15개, 양호 등급 21개, 중위등급 25개, 일반등급 16개, 열등 등급 3개, 중위 및 그 이상 도시 비율이 76%, 보통과 열등이 24%로 나타났다.


그리고 80개 평가 도시 중 산야(三亚)가 1위, 주하이(珠海), 광저우(广州), 난징(南京), 선전(深圳)이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고 난닝(南宁), 지안(吉安), 소싱(绍兴), 준의(遵义)와 베이징(北京)이 6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이징은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북방 도시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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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 건강환경 평가서' 발표.. 싼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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