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6일 10시 53분 승객을 가득 실은 5818 열차가 신장(新疆)허톈(和田)역에서 출발하면서 허뤄(和若) 철도가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허뤄(和若)철도는 전체 길이 825km, 설계속도 120km로 동쪽으로 사해를 지나 간쑤(甘肅)·칭하이(靑海)·티베트(西藏) 접경지역인 뤄창(若羌)현까지 이어진다. 기존 게쿠(格庫)철도, 난장(南疆) 철도와 함께 2712km의 환형철도를 이루며 타클라마칸(塔克拉瑪干)사막을 감싸고 있다.
이 국가 I급 단선철도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직렬로 연결해 타림분지의 남쪽 변두리에 있는 치에모(且末), 민펑(民豐) 등 5개 현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기차를 이용할 수 없었던 역사를 결속지었다.
2021년 말 현재 신장(新铁路) 철도의 운행 거리는 8151㎞에 달한다. 신강은 이미 란신(蘭新)철도와 란신 고속철을 주통로로, 린허(臨河)~하미(哈密)철도를 북통로로, 게쿠철도를 남통로로 하는 "일주양보(一主兩輔)" 교통구도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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