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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주가 폭락

  • 화영 기자
  • 입력 2022.12.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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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15일 약세를 보이다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64.13포인트 내린 3만3202.22포인트(2.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종 지수는 99.57포인트 내린 3895.75포인트(2.49%), 나스닥종합지수는 360.36포인트 내린 1만810.53포인트(3.23%)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 11개 주요 섹터가 모두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공포와 시장 리스크를 가늠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지수(일명 '공황지수')는 이날 7.99% 오른 22.83으로 마감했다.


미국 시장평론가 게리 와그너는 연준의 지나친 매파적 태도와 최근 경제 수치가 내년에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식품 및 소매 판매액은 6894억 달러로 전월 대비 0.6% 감소한 반면 시장 전망은 전월 대비 0.2%, 10월에는 1.3% 증가했다.


미국 증시는 14일 연준이 금리인상회의를 마친 뒤 분명한 매파적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이날 소폭 하락에 그쳤고 달러 인덱스도 하락했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 파이낸셜그룹 수석 시장전략가는 "현재 증시 흐름이 경기 침체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존 발언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미국 증시 동향에 대해 여러 금융기관들은 미국 증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바닥을 찍고 내년 하반기에나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연방금융네트워크 투자관리책임자는 "투자자들이 다음 중요한 회계연도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경제 데이터의 공개가 부족하고 많은 교역원이 휴가 기간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시장은 올해 마지막 2주 동안 큰 폭의 변동을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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