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는 금수 조치 시행 전에 이미 러시아로부터 수백만 배럴의 디젤을 사들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료를 실은 선박 몇 척은 러시아 석유제품 금수조치 발효일인 2월 5일 이전에 유럽에 도착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온 또 다른 디젤 선박인‘ 프리오리티 C’는 약 3주 동안 스페인 해안 근처에 머물렀다. 에너지 분석업체 보르테사는 최근 23일 동안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로부터 하루 60만 배럴이 넘는 경유를 사들였다고 이 매체에 밝혔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금수 조치 전 석유제품 판매가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상품원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석유제품 거래량은 16만7732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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