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최대 해상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CNOOC(중국해상석유총공사)는 국내 최대 해상유전인 보하이 유전이 2021년 원유 생산량 3013만 2000t으로 국내 최대 원유 생산기지로 부상하였다고 발표했다.
CNOOC에 따르면 연간 3천만 톤의 원유 생산량은 중국 해양 석유 산업 발전의 역사에서 하이라이트이며 중국의 해양 탐사 및 개발 기술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보하이 유전은 1965년에 건설된 중국 해양 석유 공업의 발원지이며, 해상 석유 생산량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크며, 수익성이 가장 좋은 주력 유전이다.
50여 년 동안 보하이 유전의 누적 석유 매장량은 44억 t, 천연가스 매장량은 5000억 t에 육박하며, 누적 생산량은 4억 9300만 t을 넘어섰다.
CNOOC에 따르면 보하이 유전은 12년 연속 3천만 톤의 석유·가스를 생산했으며 3천만 톤의 석유 생산량은 국내 해상 석유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한다.
현재, 보하이유전에는 모두 50여 개의 석유·가스 생산전, 180여 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발해의 3성 1시를 돌며, 개발·공정 건설·생산 운행을 통합한 종합 석유·가스 생산기지를 건설하였다.
CNOOC에 따르면 2021년 중국 해상 석유 국내 생산량은 486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만t 증가해 전체 석유 증산량의 80%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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