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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온 CEO “서방산업, 중국 이탈 못해”

  • 철민 기자
  • 입력 2023.06.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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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 방산업체인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 그렉 헤이즈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서방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는 있지만 중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이시온이 수천 개의 중국 공급업체에 의존하고 있으며 다른 서구 기업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우리는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일부를 취하고 대체 공급원을 찾아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지만 러시아를 떠난 것처럼 중국을 떠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년 중국과 미국 사이의 5,000억 달러 무역을 생각해보라. 희토류 물질과 금속의 95% 이상이 중국에서 채굴되거나 가공된다. 대안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 2월 중국이 대만에 무기를 공급한 레이시온과 또 다른 미국 거대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에 대해 부과한 제재는 중국에 방산 제품을 수출하지 않기 때문에 '상업적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이시온의 자회사인 프랫 & 휘트니와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는 중국에 약 2,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C919 여객기의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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