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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미국인 인질 2명 석방…“인도적 차원”

  • 화영 기자
  • 입력 2023.10.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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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산하 무장단체 알 카산 여단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인도적 차원에서 억류된 미국 시민 2명을 석방한다고 밝혔다. 풀려난 미국인 인질 2명이 가자지구 국경에서 이스라엘군에게 인계됐다.(사진출처 : 로이터)

 

[동포투데이] 하마스 산하 무장단체 알 카산 여단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인도적 차원에서 억류된 미국 시민 2명을 석방한다고 밝혔다.


아부 우바이다는 성명을 통해 "카타르의 노력에 대응해 억류된 미국인 여성(모녀) 2명을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함으로써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의 파시스트 정부의 주장이 근거 없는 거짓말임을 미국 국민과 세계에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하마스는 약 150명의 이스라엘인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약 200~250명의 인질이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질 구출을 위해 협력해 준 카타르와 이스라엘에 감사를 표했다.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 팀이 곧 석방된 미국인 2명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10명이 여전히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인질 협상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인 2명의 석방이 "첫 단계"라며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마스 정치국원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17일 알자지라TV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휴전 상태에서 민간인 인질을 모두 석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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