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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삼주, 아동결혼 집중단속... 약 5000명 체포

  • 화영 기자
  • 입력 2024.12.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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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인도 북동부 불법 아동결혼 단속으로 5000명 가까이 체포됐으며 최근 경찰 작전에서는 416명이 체포됐다고 히만타 비스와 샤르마 인도 아삼주(Assam) 수석장관이 밝혔다.


AFP통신은 샤르마가 사회적 악을 종식시키기 위한 과감한 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기습작전이 밤새 진행됐으며 체포된 사람들이 오늘(22일) 법정에 출두했다고 덧붙였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인도에는 2억 2천만 명이 넘는 아동혼 신부가 있지만 금세기 들어 아동 결혼 건수는 급격하게 감소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아동 결혼 폐지 캠페인에서 결혼한 부부의 부모와 미성년 결혼을 허한 등록기관 등 수천 명이 체포됐다. 현재 체포된 사람은 모두 4800명이 넘는다.


인도의 법적 결혼 연령은 18세지만, 특히 가난한 농촌 지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강요받고 있다. 많은 부모들은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딸을 결혼시킨다. 여자아이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남편을 위해 요리와 청소를 하고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건강 문제를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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