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이 27일 중국 해군의 해상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076형 상륙강습함 1호 함정인 쓰촨함을 진수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배수량이 4만 톤 이상인 쓰촨함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가장 큰 함정으로, 전자기 투석기가 장착되어 있고 전투기가 갑판에서 이착륙할 수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들에 의해 '경항공모함'이라고 불리는 이 함정은 해상 실험 등 추가 테스트를 받게 된다.
27일 미국 웹사이트 '파일럿'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중국은 12월 27일 쓰촨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외부에서 보면 이 함정은 이중섬 상부 구조, 전자기 투석기가 장착된 넓은 비행 갑판 및 근거리 방어 무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서 미국 웹 사이트 워존 칼럼에서 자세히 분석했듯이 076형 강습상륙함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이거나 건조 중인 다른 상륙함과는 확실히 다르다. 이 함정은 미 해군의 아메리카급 상륙함과 같은 다른 대형 갑판 상륙함보다 훨씬 넓다.
기사는 무인기 외에 다른 유인 전투기도 쓰촨함에서 이륙할 수 있으며 유·무인 헬기 모두 충분한 갑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또한 쓰촨함은 이중섬 상부 구조를 갖추고 있는 데 하나는 주로 항해 및 기타 선박과 관련된 작업을 전담하고 다른 하나는 항공기를 지휘하거나 드론을 운용하는 데 전념한다고 밝혔다.
기사는 한마디로 076형은 중국 해군의 중요한 신(新) 해상전력을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해군으로서는 초대형 갑판을 갖춘 강습상륙함 함대를 보유해 대규모 무인기(드론) 작전과 전통적인 강습상륙작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는 잠재적 가치는 분명하다.
076형 강습상륙함도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대형 갑판 강습상륙함은 운용자에게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투사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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