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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세 여자애 성폭행 당한뒤 묶인채 불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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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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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11세 여자애 성폭행 당한뒤 묶인채 불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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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피해 여자애 소연)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최근 중국 하북성 보정시 정흥현 포두촌에서 11살 여자애 소연(가명)이 집으로 돌아오던 중 과수원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두손이 묶인채 불에 타죽은 악성사건이 발생했다. 
 
]1월 31일, 신화넷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오후 당지 시간으로 오후 3시경, 소연이는 어머니가 근무하는 촌공장에 가서 어머니의 일손을 돕다가 혼자 집으로 돌아온다고 한 것이 4시가 넘도록 돌아오지 않자 집에 있던 소연의 아버지가 찾아 나섰고 5시가 되어 딸애가 불에 타죽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촌민에 따르면 촌마을 동북쪽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짙은 연기가 나기에 다가가 보니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같은 것이 들렸으나 불길이 너무 세차 곁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날 소연의 부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경찰이 이미 현장을 봉쇄하였기에 가족도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없었다. 그 이튿날 오후 소연이 부모가 딸의 주검을 목격했을 때 소연의 발과 오른쪽 얼굴은 불에 타 형체를 거의 알아볼 수 없었고 온몸이 나체상태에 두손은 묶인채로 있었던 것으로 보아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유력했다.  
 
촌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과수원은 주위가 모두 밭으로 되어있고 평소 인적이 아주 드문 곳이며 당시 사고직 후 촌민들은 한 남자가 전동차를 타고 이 주변에 나타난 것을 보았다고 한다.
 
현재 정흥현 경찰은 이미 이 사건을 입안하고 사건수사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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