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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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45대 美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 재벌 출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관련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관영 인민넷에 따르면 9일 선거결과가 나온 이후 트럼프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일 대비 9.5배 증가했다. 

아마존 중국 에서도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9일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트럼프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전일 대비 4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관련 도서로는 올해 출간한 "불구가 된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트럼프 신드롬"을 비롯해 1987년 처음 출간된 트럼프 자서전 "거래의 기술" 등이 있다.

아마존 중국에 따르면 "불구가 된 미국"은 출간 후 일평균 1, 2 권이 판매되었으나 트럼프 당선 유력 소식이 알려진 후 판매량이 급증해 하루동안 40권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구가 된 미국"은 트럼프의 대선 출사표에 해당하는 책이다. 미국에서 2015년 11월에 출간된 이 책은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대선행보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정책 비전을 담아 출간했다.

트럼프는 “지금의 미국은 위대하지 않은 즐겁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하며 총 17개의 장에 걸쳐 보건법, 총기법, 기후변화, 중동정책, 교육 및 에너지 정책 등 다양한 정치적 이슈에 대해  정치적 이념과 정책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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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중국, 트럼프 관련 도서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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