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열기가 매출로…연길, ‘티켓 경제’로 관광·상권 잇는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길림성 연길시(延吉)가 스포츠 경기로 몰려든 인파를 지역 소비로 연결하며 새로운 도시 소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축구장에서 시작된 열기가 음식점과 쇼핑몰, 호텔, 관광시장까지 확산하면서 스포츠와 상업·문화·관광을 결합한 ‘상문여체(商文旅体)’ 융합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여름 연길 소비시장을 움직인 중심에는 축구가 있다. 동북지역 축구대회가 흥행하면서 외지 관광객과 축구팬이 몰렸고, 경기장에서 선보인 연변 특유의 민속 응원문화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명태 응원단’의 독특한 춤과 응원은 짧은 동영상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새로운 지역 관광 콘텐츠로 떠올랐다. 온라인의 관심은 실제 소비로도 이어졌다. 현지 명태 전문 음식점에 따르면 올여름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0% 증가했으며 하루 명태 판매량도 70~80마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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