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대통령 “이스라엘 공격 가능”…중동 긴장 다시 격화
[인터내셔널포커스]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군사 대응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강하게 비판하며, 필요할 경우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를 향해 “피와 증오에 눈이 멀었다”고 비판하며, “과거 리비아와 카라바흐에서처럼 군사 개입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이란 간 충돌 국면에서 중재가 없었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졌을 것”이라며, 중동 정세 전반에 대한 개입 의지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터키가 중동에서 군사·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이스라엘을 직접 언급하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거론한 점은 양국 관계의 긴장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