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월드컵] 중국, 에콰도르에 4-0 완승… 미국과 함께 16강 진출
[동포투데이] 24일 밤(한국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중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에콰도르를 4-0으로 제압하며 미국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5-0으로 크게 이긴 뒤, 2차전에서는 미국에 2-5로 패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에콰도르는 미국에 0-3으로 완패했으나, 노르웨이에 2-0 승리를 거두며 중국과 같은 승점을 기록, 마지막 경기에서 승자가 16강 티켓을 확보하는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중국의 10번 주신이(周欣怡)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총 4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18분에는 차오이제(曹屹婕)가 직접 찬 프리킥이 골망을 흔들며 2-0, 31분에는 차오이제가 찬스를 만들어 천루이린(陈睿琳)이 득점하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43분에는 주장 송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