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판 달구는 한국인 사령탑…서정원·이기형·최진한 ‘각자의 도전’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사령탑 3명이 시즌 후반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서정원 감독의 랴오닝 톄런과 이기형 감독의 연변룽딩은 원정에서 나란히 패한 반면, 최진한 감독이 이끄는 장시루산은 승리를 거두며 상위리그 승격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랴오닝 톄런은 29일 중국 슈퍼리그 25라운드에서 선두 청두 룽청에 1-2로 패했다.
서 감독에게는 특별한 원정이었다. 오랫동안 청두를 지휘했던 그가 랴오닝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옛 홈구장을 상대팀 감독으로 찾았다.
랴오닝은 전반 26분 펠리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 시작 직후 웰링턴 실바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 제피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후 서 감독은 그라운드를 돌며 청두 팬들에게 인사했고 관중들도 박수와 함성으로 옛 사령탑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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