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에서 앞당겨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조 바이든의 6월 분 대선경쟁 자금조달은 1.41억달러, 연속 2개월 도널드 트럼프를 초과하고 있다고 3일 워싱턴에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5월, 바이든의 대선경쟁 자금조달은 트럼프에 비해 약 100분의 10%를 초과하였고 6월의 자금조달은 그가 올해 이래 월 자금조달을 받은 최고기록을 냈다.
한편 트럼프의 대선경쟁팀과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설립한 연합위원회는 트럼프 팀과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제2분기 공동 자금조달은 2.66억 달러로 이 중 6월의 자금조달이 1.31억 달러였으며 이 역시 올해 이래 트럼프의 월 자금조달의 최고기록이었다.
지난 6월 초, 바이든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고 트럼프는 지난 3월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3년간의 모금 노력으로 거대한 대선자금 우세가 있었다. 지난 2분기까지 트럼프와 공화당이 장악한 대선경쟁 자금조달은 2.95억 달러였다.
바이든은 후보로 지명된 후부터 트럼프와의 자금조달 차이를 축소하는 속도를 다그쳤다.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6월 23일 처음으로 바이든과 함께 모금활동에 참가, 바이든을 위해 11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받게 해주었다. 그리고 지난 6월 30일, 바이든은 코로나 19의 유행기간 대선집회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후 영상을 통해 언급하기를 일부 범위와 관건 주의 민의조사에서 자신이 트럼프 지지율을 앞섰다고 하면서 자신의 민의조사 데이터가 괜찮지만 현재 함부로 판단하는 것을 시기상조라고 겸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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