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얀마 법원, 아웅산 수치에 징역 4년 선고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01.10 21: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5545.jpg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얀마 법원은 10일(현지시간)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에 수입 무전기를 소지한 죄목으로 4년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당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2월 1일 원민, 아웅산 수치 및 민주연맹 일부 고위 관리가 미얀마 군부에 구금되었다. 이후 군부는 1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국권은 민 아웅 흘링 국방부 총사령관에게 이양됐다. 같은 해 2월 3일 미얀마 경찰은 수치 여사를 기소했다.


구금된 이후 수치 여사는 국가안전위해 선동죄, 자연재해 관리법 위반, 수출입법 위반, 국가기밀법 위반, 횡령 및 선거 사기 등 10개 이상의 혐의를 받았다. 


로이터는 이들 혐의를 합해 최고 100년 이상의 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녀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오전 미얀마 법원은 미얀마 형법 505조 b항과 자연재해관리법에 따라 수치 전 국가고문과 원민 전 대통령에게 '선동죄'와 '방역 위반' 혐의를 적용해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후 민 아웅 흘링 국가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원민과 수치 여사의 형량을 각각 4년에서 2년으로 줄였다. 

 

미얀마 국영 TV는 이들이 교도소로 이송되지 않고 현재 숙소에서 계속 수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미얀마 법원, 아웅산 수치에 징역 4년 선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